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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개편 코앞인데…나흘 연속 '불안한 6백 명대'

거리두기 개편 코앞인데…나흘 연속 '불안한 6백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5일) 668명 발생해 나흘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57명을 제외한 611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국내 감염 환자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등 수도권에서 457명 발생했고, 부산 28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54명이 확진됐습니다.

치료 도중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0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4만 6천여 명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의 29.7%인 1,52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9만 7천여 명이 2차 접종을 받아,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9%인 461만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1일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내일(27일)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했고 내일 오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루 4백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 중인 수도권은 2단계, 나머지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선 2단계의 경우 사적 모임은 8명까지,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은 자정까지 영업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도권은 7월 14일까지는 사적 모임을 6명까지만 허용하는 이행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1단계에서는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 비수도권에 1단계가 적용되면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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