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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부자 동네서 5명 사상 총격전…패션 노바 CEO 노렸나

LA 부자 동네서 5명 사상 총격전…패션 노바 CEO 노렸나
미국 LA 부유층 거주 지역의 유명 의류업체 CEO 집 앞에서 무장 강도와 경비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5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LA 경찰에 따르면 오늘(26일) 새벽 2시쯤 부유층 거주 지역인 할리우드 힐스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총격전은 의류업체 '패션노바'의 리처드 새기언 CEO 자택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복면을 쓴 20대 무장 강도 2명은 새기언 CEO 저택 앞에 있던 2명을 노리고 시계와 보석, 소지품을 훔치려 했고 경비원이 집 밖으로 뛰어나와 강도 일당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강도 용의자 2명과 피해자 2명, 경비원 모두 총상을 입었고, 총에 맞은 용의자 2명은 대기시켜놨던 차를 타고 도망쳤지만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LA 타임스는 경찰 관계자들을 인용해 강도 용의자들의 원래 목표는 새기언 CEO였다고 전했습니다.

새기언은 2006년 패스트패션 브랜드 '패션노바'를 창업했고 인스타그램 사용자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과 미국 유명 연예인들과 협업하는 홍보 활동으로 회사를 키웠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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