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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정현, 트레이드 후 처음 만난 SSG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NC 정현, 트레이드 후 처음 만난 SSG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 NC 다이노스 내야수 정현

프로야구 NC의 정현이 트레이드 후 처음 만난 SSG를 상대로 9회 원아웃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경기를 끝냈습니다.

NC는 창원에서 열린 정규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트레이드 효과'를 누리며 11대 10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정과 한유섬에게 홈런포를 얻어맞아 8대 5로 끌려가던 NC는 7회에 터진 양의지의 3점포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8회 볼넷과 폭투를 남발하며 2점을 내줘 다시 10대 8로 밀렸지만 패색이 짙었던 9회 선두타자 나성범이 좌전안타를 치며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이후 양의지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알테어가 좌전 안타를 치고 노진혁이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SSG는 10대 9로 추격당하고 원아웃 2,3루에 몰리자 김태군을 고의사구로 거르며 만루 작전을 썼습니다.

하지만 NC가 대타 권희동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맞췄고 지난 5월 21일 SSG에서 NC로 이적한 정현이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전 동료 김상수와 맞선 정현은 결국 볼 4개를 잘 골라내 개인 첫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정현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전 소속팀을 울렸습니다.

kt는 한화에 2대 0으로 앞선 6회 강우 골드게임 승이 선언돼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t는 승률 0.585를 기록해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삼성과 LG를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섰습니다.

5회부터 빗줄기가 굵어졌고 폭우 수준의 비가 그라운드를 적시자 심판진은 6회초가 시작되기 전 경기를 중단했고, 한 시간여를 기다린 후 이번 시즌 첫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습니다.

kt 선발로 나선 쿠에바스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7개로 막고 강우 콜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3년 째 kt에서 뛰는 쿠에바스의 한국 무대 첫 완봉승입니다.

롯데은 두산 원정에서 9대 1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습니다.

반면 두산 선발 로켓은 4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볼넷 3개를 내주며 6실점 했습니다.

두산은 최근 3연패에 빠졌습니다.

키움은 고척 홈 경기에서 KIA를 14대 5로 대파했습니다.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서건창이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선이 16안타를 뽑아내며 KIA 마운드를 폭격했습니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삼성전은 경기 직전 내린 비로 취소돼 두 팀은 26일 더블헤더를 치릅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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