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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2m29 '시즌 베스트'…랭킹 포인트로 올림픽 출전 희망

우상혁, 2m29 '시즌 베스트'…랭킹 포인트로 올림픽 출전 희망
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도쿄올림픽 기준기록(2m33) 통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m29를 넘어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도쿄행 희망을 키웠습니다.

우상혁은 오늘(25일)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로 우승했습니다.

우상혁은 2m10, 2m16, 2m22, 2m27,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하며 기준기록 통과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이었던 2m27을 2cm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2m31에서 3차례 시도에 모두 실패해 경기를 마쳤습니다.

7월 23일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육상 종목 '기준기록 인정 기한'은 오는 29일입니다.

우상혁은 기준기록은 통과하지 못했지만 랭킹포인트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32명에게 기록 혹은 랭킹포인트로 출전권을 줍니다.

경기가 열리기 전, 36위를 달리던 우상혁은 오늘 경기에서 얻은 랭킹포인트를 합산해 32위 안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은 6월 29일 이후 랭킹포인트 최종 집계 결과를 공개합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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