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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첫 승' 우루과이, 8강 진출…볼리비아는 탈락

'코파 첫 승' 우루과이, 8강 진출…볼리비아는 탈락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가 첫 승리를 따내며 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2021 코파 아메리카 A조 3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에딘손 카바니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습니다.

1무 1패 뒤 첫 승리로 승점 4를 쌓은 우루과이는 A조 4위를 확보해 남은 조별리그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볼리비아는 대회 3연패를 당하면서 조 최하위(승점 0)를 유지, 각 조 4위까지만 진출할 수 있는 8강에 오를 수 없게 됐습니다.

4차전이 남아 있지만 우루과이와 승점 차는 이미 4점으로 벌어졌고, 승점 3을 기록 중이던 파라과이가 이날 칠레를 꺾고 2위(승점 6)로 올라서면서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남미국가 중 FIFA 랭킹이 81위로 최하위인 볼리비아는 최근 코파 아메리카에서 11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는 볼리비아 대표팀의 이 대회 최다 연패 기록으로 2015년 6월 에콰도르전(3-2 승)이 마지막 승리였습니다.

뒤이어 열린 A조 경기에서는 FIFA 랭킹 35위 파라과이가 19위 칠레를 2-0으로 꺾었습니다.

2승 1패가 된 파라과이는 조 2위에 올랐고 선두 아르헨티나(승점 7)와 승점 차는 1이 됐습니다.

승점을 쌓지 못한 칠레는 3위(승점 5·1승 2무 1패)가 됐습니다.

이로써 A조의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 우루과이는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습니다.

4차전 후 최종 순위에 따라 8강에서 만날 B조의 상대 팀이 결정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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