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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하정우 정식 재판받는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하정우 씨가 정식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하정우 씨는 지난 2019년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벌금 1천만 원에 약식 기소됐었는데요, 법원은 약식 명령을 내리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정식 재판에 회부했습니다.

앞서 하정우 씨는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레이저 시술처럼 고통이 있는 경우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는데 검찰은 이때 필요 이상의 수면마취가 이뤄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정우 씨의 첫 공판 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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