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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생애 첫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4강 진출

권순우, 생애 첫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4강 진출
권순우(77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에서 처음으로 단식 4강에 진출했습니다.

권순우는 24일(현지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ATP 투어 바이킹 인터내셔널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일리야 이바시카(87위·벨라루스)를 2-0(6-4, 7-5)으로 제압했습니다.

ATP 투어 단식 4강에 처음 오른 권순우는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앨릭스 디미노어(18위·호주)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권순우가 결승까지 진출하면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인 69위를 넘어 66위 안팎까지 진입이 가능합니다.

권순우는 이틀 전 도쿄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권순우는 이바시카를 맞아 서브 에이스 1-14로 열세를 보였지만 오히려 고비마다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 1회전에서 3시간 18분 접전 끝에 2대 1로 패했던 아픔을 설욕했습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28일 영국 런던의 윔블던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윔블던에 출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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