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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원태인 시즌 9승…삼성, 선두 복귀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국가대표 원태인 투수가 눈부신 호투로 시즌 9승째를 따냈습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리그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등판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원태인은 어제(24일) 한화와 맞대결에선 국가대표의 자격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7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 만을 내주며 1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지켰고, 시즌 9승째를 따내며 팀 동료 뷰캐넌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강민호는 1회 시즌 8호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함께 김경문호에 승선하게 된 후배 원태인을 지원했습니다.

한화를 5연패에 빠뜨리며 3연승을 달린 삼성은 14일 만에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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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외국인 에이스 수아레즈의 호투에 꽁꽁 묶였던 SSG 타선은 LG의 막강 불펜을 상대로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7회 한유섬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붙은 SSG는 8회 LG 김윤식이 3연속 사사구를 허용하는 사이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LG를 8대 5로 꺾은 SSG는 선두 그룹과의 승차를 반 게임차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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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에서는 각각 두 차례씩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NC가 7회 원아웃 1·2루에서 터진 권희동의 결승 적시타로 롯데를 꺾었고, KT는 배정대의 5타점 활약을 앞세워 KIA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키움은 11회 연장 승부 끝에 두산을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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