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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랑스와 2대 2 무승부…나란히 16강 진출

유럽축구선수권 유로 2020에서 포르투갈이 간판스타 호날두가 A매치 통산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운 가운데 프랑스와 무승부를 거두고 16강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31분과 후반 15분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어 이번 대회 4, 5호 골을 몰아넣으며 자신의 대회 통산 득점을 14골로 늘렸습니다.

또 A매치 통산 109호 골을 기록해 이 부문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은퇴한 이란의 축구스타 알리 다에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프랑스도 벤제마가 혼자 2골을 넣어 포르투갈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프랑스는 2승 1무 조 선두를 차지했고, 1승 1무 1패의 포르투갈은 조 3위가 됐지만 각조 3위,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같은 조의 독일도 헝가리와 2대 2로 비겨 포르투갈과 동률을 이뤘는데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스웨덴은 폴란드를 3대 2로 물리치고 2승 1무, 조 1위로 16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포르스베리의 2골 활약으로 전반을 2대 0으로 앞선 스웨덴은 후반 들어 폴란드의 간판 골잡이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2대 2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클라에손의 결승골로 짜릿한 1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페인은 슬로바키아를 5대 0으로 대파하고 1승 2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전반 30분 두브라브카 골키퍼의 어이없는 자책골을 포함해 두 차례나 자책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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