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6백 명대…해외 유입 소폭 감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3일) 610명 발생해 이틀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감염 환자는 576명 발생했고, 나흘째 40명대를 보이던 해외 유입 환자는 34명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국내 감염 환자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등 수도권에서 450명 발생했고, 경북 28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26명이 확진됐습니다.

치료 도중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0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하루 2만 8천여 명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의 29.5%인 1,51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8.6%인 441만여 명입니다.

상반기 예정됐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1차 접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방역 당국은 본격적인 3분기 접종이 시작되는 7월 중순 전까진 2차 접종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예약하고도 물량 부족으로 맞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층 등 20만 명은 어제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