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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방탄소년단 입대 연기 신청하면? 당연히 추천"

황희 장관 "방탄소년단 입대 연기 신청하면? 당연히 추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입영 연기를 요청하면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부터 시행되는 병역법 개정안에는 문화 훈·포장을 받은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거쳐 입대를 30살까지 연기할 수 있다.

황 장관은 23일 YTN 뉴스에 출연해 '이 추천서에 방탄소년단이 대상이 될 수 있냐'고 묻자 "아직 신청이 들어온 바는 없지만 BTS가 신청하면 당연히 연기하는 쪽으로 추천을 할까 한다"고 말했다.

이번 법 개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룹은 방탄소년단밖에 없어 적용 대상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황 장관은 "현재로써는 그렇다"며 "공정과 형평성의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을 추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선 국방부 의견 등을 종합해서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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