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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못 맞은 고령층 화이자 예약…'N수생'도 화이자

<앵커>

지금으로서는 변이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백신입니다. 그러니까 순서 놓치지 마시고 일정에 따라 꼭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하고도 물량이 부족해서 이번 달 맞지 못했던 사람들은 오늘(23일)부터 다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덕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 예방접종센터 내 전화상담실입니다.

[접종 상담사 : 7월 5일부터 예약 가능해요. 9시로 해 드릴까요? 네. 이번엔 화이자예요.]

사전 예약 대상자는 이번 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하고도 물량이 부족해 접종받지 못한 20만 명입니다.

60세에서 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들입니다.

접종 예약 홈페이지와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각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접종은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집니다.

지난 사전 예약 기간에 예약하지 않았거나 예정된 날짜에 접종받지 않은 이른바 '노쇼' 대상자는 제외됩니다.

7월 말 고3 수험생에 이어 이들을 제외한 수능 응시자들은 8월에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9월 모의평가 원서를 접수할 때 접종 희망 여부를 밝히면 됩니다.

9월 모의평가를 보지 않는 수능 응시자들도 접종하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백신을 맞지 않아도 수능을 치를 수 있습니다.

상반기 1차 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온라인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도 크게 줄었습니다.

여기에 방역 당국이 1차 접종에서 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들을 회수해 다음 달 2차 접종에 사용하기로 해 당분간 잔여 백신 예약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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