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주재하는 중국총영사관 소속 주재관 A 씨가 지난 20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외교관 면책 특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병원에 입원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며 공무 중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면책 특권 대상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