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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글로벌 백신 허브 정부에서 지원 나선다

<앵커>

정부가 인천 송도에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을 통해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한발 더 나아가서 정부가 추진 중인 K-바이오 랩 허브의 송도 유치를 거듭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주요 기업 간담회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송도가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세계적 백신 거점 구축 등 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구개발 지원과 바이오 생산 전문 인력 공급 확대 등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K-바이오 랩 허브의 송도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K-바이오 랩 허브는 총사업비 3천3백억이 투입돼 바이오 벤처 기업을 위한 연구 개발 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10여 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인천시가 송도 유치 필요성을 정부에 거듭 밝힌 것입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바이오산업을 코로나 이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더욱 키워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바이오 랩 허브 후보지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인데 인천시는 산학연과 병원 등의 협력 체계도 구축해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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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합니다.

왕산과 을왕리 등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에는 십리포와 장경리, 19일에는 옹암과 수기 해수욕장 등이 개장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해수욕장에 코로나19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과 방역 관리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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