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 재개 움직임…제주, 트래블버블 도입 건의

코로나19로 침체된 외국인 관광시장에 대한 재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를 기점으로 한 여행 안전 권역인 이른바 트래블 버블 도입 방안을 이달 중으로 정부에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 관광도시의 우위를 선점해 해외 관광객 유치 재개 준비를 시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제주형 안심, 안전 여행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단체 여행객의 방역존과 검역 장소를 추가 마련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한 여행 상품도 개발됩니다.

제주지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사증 일시 중지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2년 전에 비해 97% 급감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