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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명 확진…AZ 예약 뒤 못 맞은 고령층 화이자 예약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도 나흘째 4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첫 소식,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말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50명 넘게 늘어난 6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일 이후 13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 발생 환자 가운데 71%가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대전 유성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50명 넘게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정부는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방역과 경제활동의 조화를 위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우리 사회 구성원 각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자율적 예방활동과 상호 협력을 요구합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나흘째 40명대였습니다.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이어서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3만여 명 늘면서 누적 접종자 1천510만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4%까지 올랐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430만 명으로 인구 대비 8.4%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도 수급 불균형으로 접종하지 못했던 고령층은 오늘부터 재예약할 수 있습니다.

60세에서 74세까지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등이 대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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