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하태경 "'윤석열 X파일', 불법 사찰 가능성 높다"

하태경 "'윤석열 X파일', 불법 사찰 가능성 높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 "불법 사찰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전체는 아니고 6쪽 정도를 봤다"며, "목차를 쭉 보면 윤 전 총장 개인이 아니라 가족의 사생활이 대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일반인들이 알 수 없는 내용이다. 몰래 사찰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내용이 태반"이라며, "야당이 작성할 수 없는 내용이다. 권력을 가진 사람만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이 정권이 사찰하나'라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하 의원은 X파일을 야당 측에서 공개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 결혼하기 전에 있었던 가족의 사적인 일을 공개해야 하느냐"며 "그것을 폭로하고 비난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