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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개국, 유엔 인권이사회서 중국에 신장 자치구 접근 촉구"

미국과 영국, 독일 등 40여 개국이 22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을 중국에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믿을 만한 보고는 100만 명 이상이 신장에서 자의적으로 구금돼 있고, 위구르인과 다른 소수 민족 구성원을 겨냥한 광범위한 감시와 기본적인 자유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고문과 강제 불임, 성폭력 등에 대한 보고를 언급하며 "우리는 중국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포함한 독립적인 옵서버의 즉각적이고 의미 있으며 제한을 받지 않는 신장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국가보안법에 따른 홍콩의 기본적인 자유 퇴보와 티베트의 인권 상황 악화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깊이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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