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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여당 단독으로 소위 통과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는 내용의 대체 공휴일 확대법안이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법안이 시행되면 주말과 겹치는 올해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도 대체 공휴일이 돼 추가로 쉴 수 있게 됩니다.

대체 공휴일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 직후 첫 번째 비공휴일로 정합니다.

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당장 올해 광복절부터 대체 공휴일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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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집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은 오는 8월 9일부터 사흘에 걸쳐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위임한 기관은 서울중앙지검입니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압류를 집행했습니다.

이 건물은 2008년에 보존등기된 단독주택으로, 감정가는 31억 6천554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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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무원 배우자 4명이 이천시 소속 공무직 혹은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5급 공무원 2명, 6급 공무원 2명의 배우자가 공무직 근로자 또는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배우자는 본청, 읍사무소, 공공도서관 등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천시는 채용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행정안전부는 의혹 당사자인 공무원과 배우자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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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20살 남성 2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22일) 보복 범죄 혐의 등을 받는 안 모 씨와 김 모 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이들 범행에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된 고교 동창생도 영리약취 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앞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결박하고 감금한 채 가혹행위를 해 사망에 이른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살인할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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