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 노동'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엔 원하는 날에, 원하는 시간만큼만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일거리가 잘게 쪼개지는 '노동의 인스턴트화'가 심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요,
플랫폼 노동자가 자신의 일을 부분적으로 대체할 또 다른 초단기 노동자를 고용하는 '원청-하청-재하청' 구조가 디지털 시대에 재현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똑똑한 일자리'냐, '또 다른 착취'냐 이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저마다 다릅니다.
SBS 기자들이 초단기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