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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앙제전 득점포, 보르도 '시즌 최고의 골' 톱5 선정

황의조 앙제전 득점포, 보르도 '시즌 최고의 골' 톱5 선정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보르도의 '해결사' 황의조 선수가 구단이 선정한 '시즌 최고의 골' 톱5에 선정됐습니다.

보르도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0-2021시즌 최고의 골 톱5'에는 황의조가 올해 1월 24일 앙제를 상대로 터트린 시즌 5호 골이 포함됐습니다.

앙제와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팀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11분 야신 아들리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몸싸움 끝에 따돌리고 오른발로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황의조는 이 골에 앞서 전반 8분 팀의 선제골도 기록해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4, 5호 골을 연달아 터트린 황의조는 2019년 7월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작성했습니다.

보르도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황의조는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황의조는 유럽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동시에 박주영(FC서울)이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남긴 한국인 리그1 한 시즌 최다 골과도 타이를 이뤘습니다.

황의조와 함께 보르도의 시즌 최고의 골에는 아템 벤 아르파의 11라운드 스타드 렌전 결승골과 아들리의 1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 동점골, 니콜라 드 프레빌의 29라운드 디종전 쐐기골, 유수프 사발리의 37라운드 랑스전 골이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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