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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유튜브 수익금 5천만 원 또 기부…"보호종료청년 지원"

김나영, 유튜브 수익금 5천만 원 또 기부…"보호종료청년 지원"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번 상반기 수익금을 공개하고, 이를 보호종료청년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지난 20일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서 "2021년의 반이 지나갔으니 매번 하던 결산을 해보겠다"며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습니다. 김나영이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아직 입금되지 않은 이번 달 수익을 제외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수익금은 3천987만 원이었습니다.


김나영은 "6월까지 약 45개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올리고 또 다음 영상 준비하는 영상의 쳇바퀴 속에서 열심히 살았다"면서 "받은 사랑을 꼭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와의 약속이다. 이 수익은 꼭 나눠야겠다. 제 작은 마음을 더 보태서 5천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나영은 이어 이번 기부금을 보호종료청년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며 기부금 사용처의 선정 배경도 전했는데요, 그는 "지난번 아름다운 재단에 방문했을 때 보호종료청년을 만났는데, 어른으로 자립하기 위해 가방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 청년과 같은 아동이 1년에 2천5백 명 정도라 하더라. 사실 만 18세에 어른으로 자립하기 녹록지 않다. 이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래 모든 수익을 기부해온 김나영은 지난 2019년에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광고 수익을 기부하고 미혼모단체에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에도 폭우 피해 수재민과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를 위해 각각 3천만 원, 5천만 원을 쾌척하는 등 뜻깊은 선행을 펼쳤습니다.

김나영은 이번 기부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해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려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김나영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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