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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환자 증가…"변이 바이러스 차단 총력"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1일) 395명으로 최근 2주 연속 하루 평균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는 여전한 위협 요인인데요, 변이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해외유입 환자도 증가 추세입니다.

첫 소식, 박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95명 발생해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국내 감염 환자가 351명, 해외 유입 사례가 44명입니다.

지역별로 서울 126명 등 수도권에서 233명, 대전 30명 등 비수도권에서 118명 발생했습니다.

최근 2주 연속 하루 평균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유행이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변수입니다.

영국,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 변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해외 유입 감염자는 평소 20명대 수준이지만 최근 사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지배적이진 않다고 보고 있지만,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감시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고위험국 입국자의 시설격리를 비롯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지속하고, 주요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합동대응팀 운영과 인근 지역 공동 대응을 통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어제 하루 2만여 명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인구의 29.3%인 약 1천504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8.1%인 416만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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