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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 모빌 미 사무직 매년 5∼10%씩 5년간 감원"

"엑손 모빌 미 사무직 매년 5∼10%씩 5년간 감원"
미국 석유업체 엑손 모빌이 향후 최대 5년간 매년 미국 내 사무직 직원의 5 ~ 10%씩 감원을 추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감원 방안은 엑손 모빌이 비용 과다지출에 따른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 나왔습니다.

감원은 인사고과 평가 결과 저성과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엑손 모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로부터 환경 문제와 재무 상황에 대해 질타를 받았고 기후변화 대처를 표방하는 소규모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엔진 넘버원'에 이사 자리 3개를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엑손 모빌 대변인은 인사 평가가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일 뿐 감원 계획과는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엑손 모빌은 지난해 전 세계 근무 인력 가운데 1만 4천 명을 올해 말까지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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