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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에 근조화환 · 500만 원 보내와"…한예슬 미담 화제

"부친상에 근조화환 · 500만 원 보내와"…한예슬 미담 화제
최근 사생활 루머에 법적 대응으로 맞서며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선 배우 한예슬의 미담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남에서 한 애견 미용숍을 운영하는 누리꾼 A 씨는 최근 SNS에 한예슬과 관련한 사연을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그를 응원했다.

A 씨는 글을 통해 "강아지 이름이 바마라서 내가 바마 엄마라 불렀다. 본명이 김예슬이"라고 한예슬을 언급했다. 이어 A 씨는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 껌도 아니고. 그럴 만하다 싶다 솔직히. 평소 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라며 부정적인 내용인 것처럼 글을 썼지만, 실상은 한예슬에 대한 미담을 풀어냈다.

A 씨는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화환을 보내서는, 부산에 있는 울 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 난리였는지, 위 아래층 상주들이 저 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서 아주 난감했음"이라며 자신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한예슬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또 A 씨는 "평소 유치원비 계좌로 꼬박 꼬박 입금해주던 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500만 원은 뭐임?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데, 울 아버지 노자돈 너무 많이 드려서 아버지 가시는 길 오래 걸리라는 건가"라며 "바마 엄마 작전 성공했음. 아주 펑펑 울었어 덕분에"라며 한예슬에게 감동받아 울었던 사연을 밝혔다.

한예슬

한예슬이 보내온 근조화환, 입금 내역, 대화 내용을 사진으로 공개한 A 씨는 "난 바마 엄마를 사람 김예슬이로 5년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 진짜 좀 냅둬라. 본인이 뭘 하든 본인 삶이다"라며 최근 사생활 루머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한예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슬은 자신의 사생활 대해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유튜브 채널과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사진=한예슬, A 씨 인스타그램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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