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 이대 재학생 "거대 양당 모두 지지 못해"…이준석 답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20일) 서울 강남역 앞에서 시민들과 만나 젠더 갈등, 청년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말하고 싶다면 다 모여'(강남역 모여라)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이 대표는 20대~80대 시민 약 50명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임을 밝힌 한 여성은 이 대표에게 "현재 20대 여성 대부분은 거대 양당 모두를 지지하지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며 "(국민의힘이) 20대 여성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남성의 지지율이 너무 많이 올라 가끔 저희가 여성을 배척한 것처럼 오해를 받기도 한다"면서 "여성의 지지율도 같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남성이 잘 되면 여성이 안 되는 것처럼, 남성이 안 되면 여성이 잘 되는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놨다"고 지적하며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성장에 대한 믿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에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청년은 '결혼을 하기 위해 연애를 포기해야 하고, 연애를 하자니 돈이 부족해 결혼을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제가 정확한 해법을 알고 있다면 아마 바로 대통령에 나가도 될 것"이라며 "결국엔 목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답변 내용, 영상으로 함께 확인해 보시죠.

(구성 : 김휘란, 영상취재 : 정상보, 편집 : 차희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