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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VNL서 부족한 부분 확인…남은 기간 보완하겠다"

김연경 "VNL서 부족한 부분 확인…남은 기간 보완하겠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라고 진단하며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보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늘(21일)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타에서 끝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 차 15번째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졌습니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한 한국은 VNL을 3승 12패, 전체 16개 나라 중 15위로 마감했습니다.

김연경은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제공한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기도 자주 하지 못하고, 훈련도 부족했다. 결국, 결과로 드러났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다.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잘되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196점(전체 11위)을 올렸습니다.

김연경이 고군분투했지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많은 숙제를 남겼습니다.

대표팀은 22일 귀국해 1주일간 자가격리를 한 뒤 배구협회와 협약한 경남 하동군으로 이동해 1주일 동안 코호트(동일집단격리) 훈련을 합니다.

코호트 훈련 종료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도쿄올림픽 막판 담금질을 합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세르비아,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케냐와 A조에 편성됐습니다.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해, B조(중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터키) 1∼4위와 크로스토너먼트로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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