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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한달째 진행 중인 '한예슬 털기'

가로세로연구소, 한달째 진행 중인 '한예슬 털기'

SBS 뉴스

작성 2021.06.21 15: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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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가로세로연구소, 한달째 진행 중인 한예슬 털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한예슬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부터 마약 및 탈세 의혹 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달 21일 '한예슬의 10세 연하의 남친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가라오케에서 일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이후 이달 7일에는 한예슬과 여배우 최지우, 차예련, 한가인 등을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며 공격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는 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과거 열애사와 남자친구와의 만남 등을 공개하며 해명한 것에 대해서 '한예슬 무조건 NO!!!'라는 제목으로 2차 저격 방송을 하며 한예슬의 해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예슬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고 자신의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연예기자 김용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예슬 거짓해명!'과 '한예슬 제비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근까지도 한예슬의 LA 룸살롱 경력 의혹, 탈세 및 남자친구의 과거 연애사 등을 언급하며 마약 의혹을 제기했다.

심지어 김용호 씨는 '한예슬 슈퍼모델 첫날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예슬이 슈퍼모델 대회 당시 관계자와 부적절한 일이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김용호 씨는 "한예슬에게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의 제보"라며 한예슬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주장을 제보라며 그대로 읊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과거 국내 연예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던 'X-파일'을 그래도 방송에 띄워놓은 뒤 한예슬에 대한 소문들을 그대로 읽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가로세로연구소가 한예슬을 향해 내놓는 폭로들은 폭력에 가깝다. 그간 한예슬에 대한 의혹들은 사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다. 폭로들이 사실확인이 된 것인지 아닌지 모호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는 한예슬의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이 무엇이었는지, 연인 사이에 돈이 오갔는지, 연예계 데뷔 전 모습이 어땠는지 등 사생활에 가까운 영역들까지 의혹이라는 이름으로 한예슬을 공격하고 있다. 한예슬이 연예인이라는 이름으로 사생활에 대한 폭력까지 감당해야 할 의무는 없다.

그간 가로세로연구소는 방송인 서장훈을 비롯해 김건모, 최지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성형외과 의사 오가나 씨 등에 대한 수위 높은 폭로를 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기업가들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가열차게 폭로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그중 일부 유명인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다가 돌연 "더 이상 건드리지 않겠다."며 아량(?)을 베푸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명분도 없고 상식에도 어긋나는 폭로가 수위를 더해가는 현실에서 '한예슬 죽이기'는 대중의 눈 앞에 생중계 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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