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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청년비서관에 25살 박성민…문 대통령, 비서관 인사 단행

새 청년비서관에 25살 박성민…문 대통령, 비서관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새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25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하는 등 일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정무비서관, 청년비서관, 교육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무비서관엔 김한규 김앤장 변호사를, 교육비서관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특히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인 25살 대학생입니다.

이번 정부 들어 최연소 비서관입니다.

박 대변인은 "박성민 신임 비서관은 민주당 최고위원과 청년대변인을 역임하며 현안들에 대해 본인 의견을 소신 있게 얘기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균형감을 보여줬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청년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조정하는 청년 비서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한규 정무비서관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의정 경험이 없는 김 변호사를 정무비서관으로 발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국회 경험이 없는 0선의 야당 대표도 있다"며 "김 비서관이 법조인으로 20년간 활동했고, 당에서도 역할을 해 정무 감각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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