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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모텔에서 이 그림이 보이면 바로 나오세요"…이유는?

숙박업소에 걸린 그림 가운데 일부가 몰래카메라를 위한 장식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돼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텔에서 보이면 바로 나와야 하는 그림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그림들인데요.

글쓴이는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초소형 몰래카메라 내장 액자들이라면서, 판매자들은 이미 여러 가지 그림으로 카메라 외부를 바꿔가면서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유화의 울퉁불퉁한 질감을 활용해서 카메라 렌즈를 더욱 교묘하게 숨기고 있다며 인쇄형 그림보다도 유화 그림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불법 촬영 범죄에 활용되기 쉬운 초소형 카메라가 그림 액자처럼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두려움도 높아진 상황인데요,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범죄에 활용할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사흘 만에 8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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