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치" 말했는데 자막엔 "파오차이"…"정부 훈령 참고"

"김치" 말했는데 자막엔 "파오차이"…"정부 훈령 참고"

[실시간 e뉴스]

SBS 뉴스

작성 2021.06.21 08:12 수정 2021.06.21 08:3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최근 백신 접종 국가에서도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공항에서 일하는 1명이 델타 변이로 확진되자 항공기 700편의 운항이 갑자기 취소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 금요일, 중국 선전 공항 내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60% 빠른 델타 변이였는데요, 중국 당국은 감염자의 동선을 파악해 주변 거주자들까지 샅샅이 검사하는 것은 물론, 하루 사이에 선전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700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48시간 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검사서가 없으면 아예 공항 출입도 못 하게 했습니다.

또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도 같은 조치가 내려지는 등 사실상 이동을 통제하는 수준인데요, 백신을 10억 회 넘게 접종한 중국도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

한복에 이어 우리나라의 김치까지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중국의 이른바 '문화 공정'을 놓고 비판이 거센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웹 예능의 중국어 자막에 김치가 파오차이로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네이버 웹 예능을 통해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와 김치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영상에서 멤버들과 백종원 씨는 '배추로 빨리 담글 수 있는 김치를 담그자', '김치 맛있게 드시라' 같이 '김치'를 여러 번 말했는데요, 한글 자막에서는 '김치'라고 표기됐지만 중화권 팬들을 위해 서비스되는 중문 자막에는 '파오차이'로 번역됐습니다.

네이버 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훈령을 참고해 번역 전문가들이 이같이 번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문체부가 지난해 7월 제정한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표기 지침' 훈령에는 중국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음식명의 관용적인 표기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양국의 김치 논쟁이 불거졌을 때 해당 규정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 개정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브이앱)
---

태어날 당시 몸무게 0.3kg, 생존 확률 0%에 가까웠던 미숙아가 첫 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지난 5일, 첫 번째 생일을 맞은 리처드, 1년 전 리처드의 어머니는 합병증 때문에 산기를 일찍 느껴 무려 예정일보다 131일 앞서 리처드를 낳았습니다.

태어날 당시 리처드의 몸무게는 0.33kg에 불과해 부모의 한 손바닥 안에 들어올 정도였습니다.

병원 신생아 팀도 리처드의 부모에게 아기의 생존 성공 확률이 0%라고 전했다고요, 하지만 리처드는 살기 위해 반년 이상 병원에서 힘겨운 치료를 견뎠고, 지난해 12월 마침내 가족과 함께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자란 리처드, 생존에 성공한 가장 미숙한 신생아 사례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합니다.

(화면출처=기네스월드레코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