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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률 28.8%…새 거리두기 체계 내일 발표

신규 확진 482명

<앵커>

어제(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30%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내일 발표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82명으로 이 가운데 456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다,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7명 등 수도권에서 354명의 확진자가 나와 국내 발생 환자의 77.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102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일상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연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전국에서 식당과 성당,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어제 하루 50만 7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차 접종자는 1천500만 명에 다가섰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백신 접종률도 28.8%로 올라섰습니다.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401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7.8%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은 내일 발표됩니다.

현행 5단계를 4단계로 줄인 거리두기 개편안에는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늘리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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