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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가 휴업에 들어간 이유는?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가 휴업에 들어간 이유는?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21.06.18 16: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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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의 고속도로 휴게소인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마장휴게소)가 자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8일) 관련 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마장휴게소 운영업체인 대보유통은 지난 14일부터 휴게소 사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이에 휴게소 내 식당과 편의점 등 매장은 영업을 중단했으며 휴게소 내 화장실도 폐쇄돼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휴업을 하게 된 이유는 휴게소를 운영하는 대보유통과 휴게소 운영권을 가진 맥쿼리자산운영 측 하이플렉스 간 임차료 갈등 때문입니다.

대보유통은 휴게소에 내건 현수막에서 "매출액의 50%를 초과하는 과도한 고정 임차료 부담으로 3년 10개월 동안 121억 원의 적자를 감수해야 했다"며 "현재 임차료 구조로는 더는 정상 운영이 불가해 휴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플렉스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 등 휴게소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보유통 및 한국도로공사와 3자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6월 말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휴게소 이용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업체를 고용해 주차장과 물을 비롯한 음료수,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도록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문제와 관련해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기본적으로 민간 회사 간 계약 관계에는 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휴게소 휴업 소식을 전광표지판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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