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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m 상공에서 보는 제천…국내 첫 열기구 관광 추진

800m 상공에서 보는 제천…국내 첫 열기구 관광 추진

CJB 이윤영 기자

작성 2021.06.18 17: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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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제천시가 국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열기구 관광사업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어제(17일) 제천 도심을 날아오르는 시범 비행이 있었는데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열기구를 띄워 제천 도심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윤영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풍선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자 두둥실 떠오릅니다.

하늘로 유유히 날아오른 열기구가 달력 속 사진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제천 의림지와 의림지 뜰, 주변 산하와 제천 시내가 마치 꿈결처럼 발아래로 펼쳐집니다.

저는 지금 제천 시내 800m 상공을 날고 있는데요, 하늘을 나는 짜릿함과 함께 제천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천시가 국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열기구 사업에 뛰어듭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희소성과 시내권에서 뜨는 열기구가 관광객 유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시의원들은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 조건과 안전 여부 등을 점검하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상천/충북 제천시장 : 자유형 비행을 하면 새벽에 뜨고 하니까 '체류형 관광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을 해서, 제천을 열기구의 메카로 만들어 볼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전략적으로 저희들이 움직여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기구 3대를 제작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계류 비행에 나서는 한편, 내년 4월부터는 제천비행장 반경 3km를 1시간가량 운행하는 자유비행도 본격 실시할 계획입니다.

세명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열기구 조종사를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오는 10월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에 열기구 체험을 실시하고 전국 열기구 선수권대회도 유치해 새로운 항공 레저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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