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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다 훔쳐가는데…사진만 찍고 있는 보안요원, 왜?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도둑 보내준 보안요원'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상점.

한 남성이 비닐봉지에 물건을 쓸어 담습니다.

그런데 이를 본 보안요원들은 사진만 찍을 뿐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습니다.

절도범은 그사이 매장 안까지 끌고 들어온 자전거를 타고 빠져나갑니다.

보안요원이 물건이 담긴 봉지를 낚아채려 시도하긴 했지만 실패했고 절도범을 붙잡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상점, 마트 터는 도둑 보내준 보안요원

영상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보안요원의 행동이 황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최근 이 지역에서 절도와 보안요원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말라는 매장 방침에 따른 행동이라고 합니다.

대신 범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남겨서 경찰의 범인 검거를 돕는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절도범이 너무 태연해서 황당하다. 영화 찍는 줄 알았다!" "보안요원은 근무 때마다 두렵겠네요.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 치안 최고인 듯!"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Lyanne Melen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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