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법원행정처장, 김명수 공관 만찬 의혹에 "무겁게 받아들여"

법원행정처장, 김명수 공관 만찬 의혹에 "무겁게 받아들여"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오늘(18일) 김명수 대법원장 며느리가 소속된 한진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차분하게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관련된 사람들이 법원 소속 공무원이 아니라는 등의 여러 관계로 인해 소상히 답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저희가 고민해야 할 사회적 쟁점과 관련해서는 공관의 운영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대법원의 집행유예 선고 직후인 2018년 초 한진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해당 보도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