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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작품 2,010만 원 낙찰…"천국에서 온 꽃 표현했다"

가수 겸 화가 솔비 씨의 미술작품이 경매에서 2천1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추정가 400만 원의 5배 수준인데요, '플라워 프롬 헤븐'이란 이름의 이 작품은 솔비 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인 케이프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의 질감을 연출한 부조 작품으로 이름처럼 천국에서 온 꽃을 표현했습니다.

솔비 씨는 SNS에 상처 받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 뒤 나온 작업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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