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째 전원회의…하반기 과업 달성 부문별 협의회 진행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를 열고 하반기 과업 달성을 위한 부문별 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가 어제(16일) 계속됐다면서, "하반년도 투쟁 과업들을 편향 없이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토의를 위해 부문별 분과들을 조직하고 연구 및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문별 협의회는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정치국 위원들이 지도했으며, 금속·철도운수, 화학공업, 전기·석탄·기계공업, 건설 건재, 경공업, 농업, 비상 방역,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투쟁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중앙통신은 협의회에서 "전원회의에 제기할 결정서 초안을 연구"했다고 밝혀 내일이나 모레쯤 전체 결론을 담은 결정서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는 오늘 3일차 회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