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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4승 '대세' 박민지, 첫 '메이저 퀸' 도전

올해만 4승을 따내며 국내 여자골프의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 선수가 최고 권위의 한국 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합니다.

박민지는 2017년 데뷔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승씩만 올렸는데, 올해는 8개 대회에 나와 벌써 4승을 쓸어 담았습니다.

지난주 우승으로 통산 8승을 쌓은 박민지는 오늘(17일) 개막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 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립니다.

[박민지/KLPGA 통산 8승 : 메이저(대회)인데, 굉장히 욕심도 많이 나요.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그렇게 치고 오겠습니다.]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 박민지와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단골 우승후보' 장하나, 여기에 올해 메이저 챔피언 박현경 등 강자들의 뜨거운 샷 대결이 오늘부터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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