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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배달 서비스'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 앱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다음 달부터 인천시 전역에서 지역 화폐 앱을 통해서 배달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e음은 가입자 150만 명에 누적 거래액이 6조 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화폐로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e음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의 경우 지금까지는 인천 서구와 연수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인천시는 10개 군·구와 협약을 맺고 공공 배달 서비스인 배달e음을 다음 달부터 시 전역에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배달 앱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낮고 광고료 등을 내지 않기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시는 보고 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배달e음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중개수수료 절감으로 소상공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수 구청장께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인천e음의 경우 월 50만 원까지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데 배달e음의 경우 각 지자체의 추가 캐시백과 각종 쿠폰을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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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검단신도시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노선에 관계없이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I-MOD 버스가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8월부터 검단신도시 내부를 순환하거나 출퇴근 시간에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I-MOD 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에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 산단에서도 I-MOD 서비스가 확대 운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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