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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에서도 '검은 곰팡이증'…코로나 환자 3명서 확인

오만에서도 '검은 곰팡이증'…코로나 환자 3명서 확인
걸프 지역의 아랍국가 오만에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검은 곰팡이증'(정식 명칭은 털곰팡이증)이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만 보건부는 15일 자국 내 코로나19 환자 3명이 검은 곰팡이증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은 곰팡이증 환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검은 곰팡이증에 걸리면 코피를 흘리고 눈 부위가 붓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고 시력 약화,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눈, 코 외에 뇌와 폐 등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은 무려 50%에 이릅니다.

검은 곰팡이증은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면역력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에서 드물게 발견돼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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