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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막 오른 대한민국발레축제…개막작은?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립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 20일까지 /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제11회 대한민국 발레축제의 개막작,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드라마 발레의 대가인 존 크랑코가 셰익스피어 희곡을 원작으로, 말괄량이 카타리나와 남편 페트루키오의 공방전을 희극 발레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현 국립발레단장 강수진 씨가 주역을 맡았던 2006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내한공연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국립발레단은 2015년부터 이 작품을 공연해왔는데, 최근 장애인 희화화 논란이 일었던 장면의 안무를 수정해 공연합니다.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 30일까지 / 예술의 전당]

올해 대한민국 발레축제는 이 작품에 이어, 유니버설 발레단의 신작 트리플 빌과 해외 무용스타 스페셜갈라 등 다양한 공연 12편을 30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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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스콰르텟 쇼스타코비치 현악4중주 전곡 / 19일까지 /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노부스 콰르텟이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전곡을 연주하는 대장정에 나섭니다.

노부스 콰르텟은 2007년 창단 이후 독주자와 오케스트라 중심의 한국 음악계에서, 실내악의 새 역사를 써온 연주 단쳅니다.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15곡을 나흘간 모두 연주하는 건 해외 음악계에서도 선례가 드문 도전입니다.

'시대의 고통 속에서 찾은 한줄기 빛'을 주제로, 팬데믹 시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쇼스타코비치 음악의 진수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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