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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중심 비 계속…서울 낮 최고 29도 더위

현재 서울의 하늘 맑게 드러났고요, 비가 그치면서 공기마저 쾌청한 아침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거와 같이 여전히 영동과 영남 제주 지역에는 비구름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자리하고 있고요, 비의 강도는 5mm가 채 안 되게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도 낮이면 대부분 끝이 나겠지만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 산지와 동부 지역에는 내일(17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또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영동 지역에는 오늘 저녁까지 최고 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일찌감치 맑은 하늘이 드러난 서울 등 서쪽 지방은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9도 등 다시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고요,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 드는 동쪽 지역은 대부분 25도를 밑돌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밤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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