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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 최장거리 '원더골'…골키퍼까지 '출렁'

<앵커>

유로2020에서 체코 공격수 시크가 45m짜리 역대 최장거리포를 터트렸습니다. 이렇게 골키퍼도 골망으로 날려버린 강력한 한 방이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 공격수 시크가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중앙선을 넘자마자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무려 45미터를 날아간 남자 메이저대회 역대 최장거리 골입니다.

골문으로 몸을 날린 스코틀랜드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완벽한 원더골에 상대 선수는 물론 관중까지 할 말을 잃었습니다.

[파트리크 시크/체코 공격수 : 놀라운 골입니다. 그저 흐르는 공에 집중해 골문 쪽을 슬쩍 보고 그 방향으로 그냥 슈팅을 했습니다.]

혼신을 다했다가 골망에 걸려 버린 스코틀랜드 골키퍼는 스파이더맨까지 소환하며 굴욕을 당했습니다.

전반 헤딩 선제골까지 더한 시크의 '원맨쇼'로 체코가 2대 0으로 스코틀랜드를 잠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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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의 마크가 화려한 개인기로 폴란드 수비수 2명의 마크를 뚫어낸 뒤 골문 구석을 찔러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공이 골대에 먼저 튕긴 뒤 골키퍼 어깨에 맞고 들어가면서 유로 대회 사상 첫 골키퍼 자책골이 됐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슈크리니아르의 결승골까지 더해 10명이 싸운 폴란드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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