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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런닝맨' 하차 후 지하철역 깜짝 등장한 이유

이광수, '런닝맨' 하차 후 지하철역 깜짝 등장한 이유
지난 13일 방송을 끝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 배우 이광수가 지하철역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오늘(15일) 새벽 이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하철역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이광수는 본인의 이름과 얼굴이 담긴 전광판 광고 앞에 서 있었는데요, 팬들이 '런닝맨'에서 쉼 없이 달려온 이광수를 위해 "11년 동안 우리를 웃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등의 문구를 적어 광고를 준비한 겁니다.


팬들이 준비한 광고에는 '런닝맨'에서 활약했던 이광수의 모습들이 담겨있었는데요, 최근 '런닝맨'에서 큰 웃음을 안겼던 "기쁜데 슬프다"라는 문구와 이광수의 레전드 표정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전광판 앞에 선 이광수는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팬들의 깜짝 선물 인증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금만 더 질척거릴게 건강해지면 다시 돌아와", "기쁜데 슬픈 저 표정은 한국 예능에 길이길이 남을 듯", "게스트로 가끔 나와주세요" 등의 댓글로 여전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 이광수는 11년간 원년 멤버로 활약해온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했습니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의 인사를 전했던 이광수는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에 "제가 받기에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 11년 동안 매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하차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이광수·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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