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매몰사고 굴착기 기사 등 2명 영장 신청

17명이 숨지거나 다친 광주광역시 매몰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철거 공사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철거 작업을 한 재하도급 업체 백솔 대표인 굴착기 기사와 한솔기업 현장관리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해줄 것을 검찰에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더불어 광주광역시청 도시경관과와 동구청 건축과와 민원과, 학동 4구역 재개발산업 조합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21명을 조사했고, 이 가운데 7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