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이영상' 비버,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2020년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클리블랜드의 셰인 비버가 어깨 견갑하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오늘(15일) "클리블랜드가 비버를 열흘짜리 IL에 올렸다"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비버는 2주 동안 공을 던지지 않고, 재검진을 받은 뒤 다음 일정을 짤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비버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치른 지난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으로 맹활약했고, 생애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받았습니다.

올 시즌에는 다소 부침을 겪으며 7승 4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입니다.

프랭코나 감독은 "비버의 엑스레이 사진 등을 다른 병원에도 보내 더 정밀하게 살필 계획"이라며 "비버를 위한 최상의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