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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쉽게 배운다…대학 캠퍼스에 AI 카페 등장

<앵커>

4차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AI 카페가 대학 캠퍼스에 문을 열었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우수 작품 전시와 함께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선박 기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초기 진화에 실패하고 갑판으로 나가 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합니다.

실제 있을지도 모를 상황에 대비한 가상현실입니다.

[박재우/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 저희가 경험할 수 없는 특수한 화재 상황이나 재난 상황에서 어떠한 대처를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녹색이, 미착용자는 적색 경고가 뜹니다.

발열 감지와 동시에 마스크 미착용자를 자동 식별해내는 학생들이 만든 인공지능 시스템입니다.

[정상 체온일 때는 노란색으로 뜨게 했고 체온이 높을 때는 빨강색으로 뜨게 구현을 했습니다.]

이처럼 자연재해와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대비한 VR 콘텐츠와 음성인식 기반 AI 장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강의식 수업의 한계를 벗어난 체험학습으로 비전공 학생들의 문턱도 낮췄습니다.

[변태영/동의과학대 AI 카페 센터장 : AI가 화두가 되긴 했지만 우리 학생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지 못하다 보니까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전공과 관심사, 경력 등을 확인하고 적성에 맞는 유망 진로에 대한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진배/스마트소셜 팀장 : AI 플랫폼을 통해서 자신의 희망하는 기업 그리고 희망하는 취업처를 찾기 위해서 자신의 경험과 자격증을 입력해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학생작품 전시와 체험 학습공간이 될 AI 카페는 대학 재학생 외에도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활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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