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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짜릿한 역전 드라마!…5년 만에 정상 올랐다

프랑스 오픈 테니스에서 남자 세계 1위인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5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의 빠른 발과 적극적인 네트플레이에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며 1, 2세트를 내리 져 우승을 내줄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치치파스가 3세트 들어 허리 통증으로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자 조코비치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따내며 대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고 5세트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착실히 지키며 6대 4로 이겨 결국 3대 2의 짜릿한 역전 드라마로 4시간 11분간의 접전을 마감했습니다.

5년 만에 이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조코비치는 지난 2월 호주 오픈에 이어 올 시즌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해 통산 19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서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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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가 난적 크로아티아를 잡고 기분 좋은 첫승을 거뒀습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12분 스털링이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와 후반전에만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는데 2대 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0분에 터진 둠프리스의 헤딩 결승골로 3대 2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스트리아도 약체 북마케도니아를 3대 1로 꺾고 유럽선수권 본선에서 사상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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