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천시,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위한 총력전 나섰다

<앵커>

정부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K바이오 랩허브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인천시가 이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K바이오 랩 허브는 2024년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3천300억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입니다.

바이오 벤처 창업 기업을 위해 입주 공간과 연구 개발 시설, 임상 단계 협업 등이 지원되는데 10여 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미 도전장을 낸 인천시는 기업과 대학, 병원, 연구기관 등과 협의를 갖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산학연과 병원이 모여 있어 기술개발에서 임상, 생산까지 가능한 인천에 K-바이오 랩허브가 들어서야 한다는 겁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바이오 산업이라는 것이 국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고 원활한 인력 수급이 가장 필수적인 사업이고, 송도가 가진 장점을 살려서 그 뜻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인 송도국제도시에 인프라를 집중시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자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입니다.

---

굴포천 상류 구간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복원 구간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킬로미터 구간으로 2023년까지 생태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복원이 원도심 도시 재생사업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